인류의 병폐는 무도병입니다. 충.효.열이 없습니다. 나라도 없고 부모형제도 없고 부부의 의도 없고 스승과 제자의 질서도 없습니다. 인륜도덕이 무너졌습니다. 이것을 세우는게 수도입니다. 하늘과 땅은 상제님께서 개벽공사로써 도수에 따라 새로운 기틀이 열리게끔 다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이제는 오직 하나 인간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수도라는 것을 남겨주셨습니다. 우리의 수도는 상제님 진리에 나를 맞춰가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는대로가 아니라 정해져 있는 방식과 방향으로 오로지 맞추어 가야지만 합니다. 그래서 맞추는게 수도인 것입니다. 바로 상제님 진리에. 상제님 진리는 오직 한분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계시로써 삼계대순진리를 감오득도 하시고 50년 공부종필로써 진법을 짜신 도주님을 모르면 상제님을 모실수가 없습니다. 도주님을 알고 도주님 진법을 지켜가는 길은 오직 한분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도전님. 도전님 아니시면 도주님 법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분은 연원이시며 우리 도통은 연원도통입니다. 도전님께서 수도에 대해 요람에 밝혀주시기를

수도는 심신을 침잠추밀하여 대월 상제의 영시의 정신을 단전에 연마하여 영통의 통일을 목적으로 공경하고 정성하는 일념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지성으로 소정의 주문을 봉송한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을 새롭게 뜯어고치셨듯이 묵은 하늘과 묵은 땅의 기운에 절어 있는 인간의 육신과 정신을 새롭게 뜯어고쳐 개벽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정신을 개벽하고 인간을 개조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수도입니다. 어느정도로 심신을 뜯어고쳐야 하냐면

 내 마음을 거울과 같이 닦아서 진실하고 정직한 인간의 본질을 회복하여야 하며, 상제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겨 언행과 처사가 일치되게 생활화하여 세립미진 되고, 마음이 무욕청정이 되도록 닦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심으로 성.경을 다해야 합니다.

몸의 움직임은 예의에 알맞게 행하여야 하며, 늘 끊임이 없이 조밀하고 틈과 쉼이 없이 오직 부족함을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가야 합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새 세상에는 새 사람만이 갈수 있습니다. 헌 사람은 갈수가 없습니다. 새 사람되는게 수도입니다. 새 사람은 근본은 알고 근본을 지켜가는 사람입니다. 대학상장을 되풀이 읽으면 활연관통한다 하셨는데, 대학상장에 불유본말하고 사유종시하니 지소선후면 즉근도의라 하셨습니다.

“덕은 도를 닦는 근본이며 재물은 말단이라 하는데, 근본의 덕을 외면하고 말단의 재물에 마음을 쏟으면 시비와 쟁탈만이 조장될 뿐이다.”(대순지침 76)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수행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명덕을 수행하고 재덕을 계발하여 지선에 이르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대순지침 46)하셨습니다.

우리의 수도는 사람이 진정한 사람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도리를 알고 사람의 도리를 행해 가는 사람이 되는 길이라 할 것입니다.

+ 의견작성

질문하신 내용중 핵심은  지금 이 시대의 수도의 필요성에 대한 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질문이라 보입니다.

수도라는 것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야할 길이겠지요 

하지만 수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이치와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 주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수도의 당위성에 대해서  가장 정석적인 이유와 설명이  가장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위에 답변을  달아주신 분들이 훌륭하게 설명을 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좀더  현실적인 , 그리고 좀더 피부에 와닿는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를 자주 겪게 됩니다.

그 만큼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은  내면의 무도병이  심해지는 반면 현실적인 고민과 번뇌들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면의 무도병을 일깨워주는 도담이  현실적인 고민과 번뇌에 가리고 막혀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를 참 많이 겪어 보았습니다.

결국은 그  자신이 겪어서 깨달을 때 까지  선각들의 정성과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결론이더군요.

그래도  현대사회의 모습과  그 이면에 흐르는 진실,  그리고  그  현대사회에 얽혀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어느정도의 개괄적인 이해가  선행되어 진다면 좀더  수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리라 봅니다.

한 마디로  현대사회는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적인 무대입니다.  그러한  무대에 우리각자는 자신과 조상의  업장을 짊어지고  그 업장의  굴레에 묶여서 연기하는 배우와 같은 존재라고도 볼 수 있고요.  천지공사라는  각본이 무대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을때  그러한 흐름에  참여한, 배우들은  각자의 인연과 업보에 따라서  수시각각  배역이 바뀌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우가 바뀐다고 해서  극의 흐름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중요한 역을 맡은 배우에게는 큰  영광이 되겠지요.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일들을 해 가면서  알게 모르게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서  수도인들이  가장 핵심적인  일들을 해 나가고 있지만,  좀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이  또한 중요합니다.

일례로  해원공사의 경우에도   선천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해보고 싶은 해원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러한 해원의 뒤에는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전생에 쌓은 원을 풀기 위해서  수도를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고 더욱 큰것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현대사회는  큰 흐름으로 본다면  여러가지 지구상의 물리적인 변화와  세계적인 인류문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안에서  한 개인은  어떤 삶이 올바른 삶인가에 대한  성찰 보다는 바쁜 세상흐름에 쫒겨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만  여유를 가지고 생각을 해보면  나의 삶과  현대사회의 큰 흐름과는 별개의 독립된 개체가 아니고  큰 흐름안에서 나의 삶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흐름을 미리 대비하지 않는다면  마치  하루가 지나 어둠이 오는 데  등불을 준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만이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삶에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싶어하고  뜻을 성취하고 싶으나  그러한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바로  자신의 심령을 통하는 것이라는 도주님의 말씀을 새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의견작성

동양 철학의 핵심중 하나인 음양의 이치를 볼때 살면서 활동하는걸 양이라고 한다면 그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첨단 과학 시대를 양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정신세계를 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양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음과 양의 조화를 어떻게 이루느냐에 우리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됩니다. 대순진리회의 음양합덕 신인조화 해원상생 도통진경의 이치와 법방으로 현대 문명으로만은 도저히 채울수 없는 2%를 채워드릴수 있을 것입니다.

전생이 있다고 믿던 안믿던 간에 현생에서 살면서 죄를 안짓고 살수는 없는 세상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업중에 악업 선업 무업 중 무업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인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것 처럼 항상 겸손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어야 할 것 입니다. 한 평생을 살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죄를 짓고 살아 갑니다. 인간이라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이성도 있지만 감정도 있습니다.

＇무척 잘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을 눈흘겨 보는 것도 척을 짓는 일이라고 합니다. 현생에 지은 죄를 풀기에도 바쁜데 전생과 윤회까지 실제로 존재를 한다면 우리가 풀어야 할 업은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 지금이라도 공덕을 쌓아 우리의 업을 푸는 길이 본질적으로 현생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므로 수도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 의견작성

수도는 사람이 사람으로써 지켜야 할 마땅한 인사도리를 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행위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도란 무엇인지 부터 알아가는게 급선무가 되리라 봅니다. 

대순수도인들이 행하는 수도가 무엇인지 알아 보는데에는 방면 선각분들께 여쭈어 알아보는 방법이 있고,

책자로는 대순진리회 요람이 있습니다. 또 대순 수도인들의 바른 수도의 지침이 되는 대순지침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참 훈회 수칙도 빼 놓을 수는 없겠네요.  

다음은 도전님께서 알기쉽게 설명해 주신 수도에 대한 훈시말씀입니다. 

더 많은 말씀들이 있으나 방대하여 부분적으로 일부만 올려드림을 양해 바랍니다. 

다음 수도에 관한 말씀만 이해하셔도 현대사회에 수도가 꼭 필요하다는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전님 훈시말씀으로 보는 바른 수도에 대하여/

수도(修道)란 인륜(人倫)을 바로 행하고 도덕을 밝혀 나가는 것인데,
그저 기도만 모시며 기다린다고 수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때와 장소와 상대에 따라서 자신이 지켜야 할 도리를 다해야 하는 것이다.

도리(道理)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 바른 길을 말한다.

우리 수도의 근본이 예절(禮節)이다. 즉 충·효·열 삼강오륜인 것이다.

대운대통을 받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을 달성하려면 수도를 잘해야 한다. 수도가 안되어서는 안된다.
수도하는 것은 ＇도를 닦는다.＇는 것인데 수도에는 인륜도덕이 강령이며 근본이다.

여기에 운수도 있고, 도통도 있고, 해원상생의 원리도 여기에 있다.

충분히 잘 알아서 이것을 잘 지키고 실천해 나간다면 이것으로우리의 대운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인륜도덕이란 오륜삼강인데, 이것이 수도해 나가는데 강령이요 근본이다

우리가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 수도하는 것이 급하다.

수도하는 사람에게 인사(人事)에 있어 불화(不和)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개척해서 잘 해나가야 된다.

모든 것을 혁신해서 잘못된 것은 버리고 새롭게 나가는 정신으로 해야 한다.

혁신·개혁이란 반성하는 것이다.

반성이란 지난 일을 생각해서 ＇잘했다 나빴다＇ 할 때 나빴다는 것은 고쳐 나가고 잘했다면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혁신하라고 하는 것은 지난 일을 반성해서 고쳐 나가라는것이지 진리를 고치고, 진리를 바꾸고 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것은 취하고 그릇된 것은 버리는 것이 수도다.

구차하게 도를 닦지 말라. 구차하게 도를 닦을 때 사이비(似而非)란 말을 듣는다.

타인을 구제하려면 무엇보다 자성(自性)이 완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때문에 끊임없는 내적 성장을 위해 항상 살피고 연구하여 수도에 매진 하여야 한다. 배운다는 것은 수도하는 것이다.

자기에 대한 성찰과 완성을 위한 실천은, 무엇보다 분수를 지키고 허영과 야망을 경계하여 열심히 수도하는 자세일 것이다.

수도란 하나하나 알아서 그것을 실천해 나감으로서 수도가 되는 것이다.
도통을 받을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마음을 많이 닦아 놓으면 도통이 바로 그곳에 있다.

사람이 잘못한 일은 시일이 지나면 잊어버리지만, 신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신명공판에서 다 드러난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항상 반성하여야 한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 된다. 알면 고칠 수 있다. 잘못을 반성해서 뉘우쳐 잘해 나가면 된다.

늘 반성해서 잘못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수도이다.

도통은 수도없이 되지 않는다. 수도는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 직책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무자기, 즉 자기스스로를 속이지 않아야 한다.
속이지 않는 것이 수도의 근본이다.

우리는 진실한 도인이 되도록 닦아 나가야 한다. 사람이 남는 법은 없다.
전세계 사람이 다 와도 모자란다. 잘하면 다 받는다.

모든 도인들은 자질 향상을 기하여 실력 있는 도인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실력 있는 도인이란, 상극에 빠진 이 세상을 구하시기 위하여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펴놓으신

해원상생(解寃相生)과 보은상생(報恩相生)의 진리,
즉 상제님께서 대순하신 진리를 완전히 파악하여 성(誠)·경(敬)·신(信)으로
실천 수도하는 도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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