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소란 도인의 가정집이나 방면의 도인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련한 곳으로 포덕사업을 해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장소를 말합니다.

  연락소는 도인들 상호간에 연락을 취하기 위한 곳으로 현재는 포덕소와 연락소를 같은 개념으로 혼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시대적 흐름에 따른 인식의 변화로 연락소보다는 포덕소로 부르는 것이 타당할듯합니다.

  회실과 회관은 많은 도인들이 모여 지방(방면)에 알맞는 도의 일을 하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즉 주일 기도를 모시고 도인들을 모아 교화를 하는 곳입니다.

  근본적인 차이점은 상제님의 진영이 모셔져 있느냐에 있습니다. 규모에 관계없이 진영이 모셔져 있는 곳은 회관이며, 그렇지 않은 곳은 회실입니다. 진영이 모셔져 있는 회관에서는 법수를 모시지 않으며, 회실, 포덕소에는 위지를 붙입니다.

  포덕소, 회실, 회관의 규모 및 지칭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각 방면마다 조금씩 상황에 따라 다를 수가 있습니다.

sonamu ㆍ 2010-10-26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상이한 부분이 있어 보충하고자 합니다. 회관과 회실에 있어 내집(자기 건물)은 회관이고 남의 것을 빌려쓰는 작은 것을 회실이라 합니다. 회실은 규모는 상관없으나 몇 평이하는 상제님을 모실수(진영)없습니다. 즉 상제님 모신곳을 봉심전이라 하는데, 내집이라 할지라도 규모가 작으면 진영을 모실수가 없으며, 임대한 곳일지라도 평수가 되면 진영을 모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곡동 계실때 도전님께서 연락소란 말 쓰지 말고 연락소를 없애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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