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1. 사리나 도리.
2. 놓여 있는 조건이나 놓이게 된 형편이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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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사리나 도리＇라고 하였는데, 1.번의 예로 우리가 쓰는 말에 "경우가 밝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도리나 이치가 밝아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2.번은 어떤 조건이나 사정으로 쓰일 때인데, 그 예로 ＇경우의 수＇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상황에서 일의 진행을 따질 때 여러가지 경우를  만들 수 있다 할 때 그 경우를 말 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우＇에 대한 두가지 해석을 잘 정리해서 전경말씀을 헤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네 배 속에 경우가 많은 연고니라." 

여기서 "경우가 많은 연고니라" 라는 말씀을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은데 사람마다 그 이해의 차이는 있으리라 봅니다.

*국어사전으로 간단히 1번으로 우선 봅니다.

"경우가 많은 연고니라"  = >경우(사리나 도리)가 많은(밝은) 연고니라

옛 말에 어른들이 애들보고 말 잘 들은면 신통하다 하고 어른말 잘 들으면 떡 하나 더 얻어 먹는다 하였는데,

그런 아이들 보고 영특하다 하고 기특하다고도 합니다.

영특하다, 기특하다라는 말을 곧 잘 듣는 아이들을 보고 경우가 밝다고 합니다.

아마도 윗 사람을 공경하는 문화와 아이를 잘 가르켜 주려는 ＇경상애하＇문화가 있어서 그런 말이 생겨났으리라

봅니다만, 암튼 경우가 밝은 아랫사람은 더 사랑해주고 싶고 더 많은 것을 가르키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합니다. 뜻을 더 헤아려보아야 겠네요.

 “내가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네 배 속에 경우가 많은 연고니라."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 너를 데리고 다니는 뜻은.

＇네 배 속에＇=> ㄱ.너라는 사람 속에(네 몸 속에)

                      ㄴ. 대상이 되는 한 사람 속에(그 사람의 모든 것)

                      ㄷ. 배 안의 오장(오장에는 오행이 있고, 혹 자는 심장에 마음이 있다고도 하더군요. ㅎ)

＇경우가 많은 연고니라.＇ => 위에서 설명 됨.

적다보니 글이 만들어 지네요.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소견인지라 대충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번...더 살펴 보시길 권하며..

더 헤아려 다음에 적습니다 ...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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