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님 훈시말씀 중에 여기에 관련된 말씀이 계셔서 발췌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상제님께서도 절을 연관해서 강세하셨다. 금산사로 임어 하셨다. 불교는 비구(比丘), 결혼하면 안돼. 불지형체佛之形體, 유지범절儒之凡節, 선지조화仙之造化.

불지형체. 불교란 것은 형체만 있는 거지 실체는 없다. 나오지도 않은 뱃속의 태아(胎兒)야. 그래서 앉는 것이 태좌법(胎座法), 태(胎)속에 들은 어린애, 석가불은 어린애여. 미성년이여. 그러니까 결혼이 없지. 미성년이 무슨 결혼을 해. 머리를 박박 깎았어. 미륵불은 갓 쓰고 서 있는 어른 아녀? 어른이 된다고 하면 근본은 어린애서부터 어른이 되는 거지. 이게 진리이고 원칙이여. 처음부터 어른이 될 수는 없어. 석가불은 앉아서 있어. 중이 되는 사람은 결혼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지. 석가불은 삼천년 운(運)이고, 미륵불은 오만 년 운이여. 작은 것이 먼저 나오고 긴 것이 나중에 나오는 것이 순리다. 앞으로는 미륵불 운이여. 그래서 상제님께서 미륵불로 오신 것이다. 아무나 만들면 되는 줄 알고 있는데 그게 아녀.(1991년 도전님 훈시말씀 중에서)

위 말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상제님께서는 미륵불로 오셨습니다.  땅에는 춘하추동이라는 이치가 있습니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잘 길러야 가을에 결실을 맺어 수확을 합니다. 봄에 오신 부처를 연등부처라 하고 여름에 오신 부처를 석가불이라 하며 가을부처 즉 내세불로는 미륵불이라 합니다. 봄,여름철에 세상에 나왔던 부처들은 한결같이 좌불입니다. 입불은 오직 미륵불만이 입불입니다. 미성년이기에 아직 어린애이기에 결혼도 않고 머리도 깎고, 술도 먹지 않고 이것 저것 가리는게 많습니다. 아직 자라야 하는 애이니까요. 하지만 미륵불은 어른불입니다. 그래서 서 있고 갓을 쓰고 있습니다. 성숙한 어른이 닦는 도 입니다. 어른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존재입니다. 책무와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어른은 아이들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대순의 도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제대로 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한마디 더 덧붙인다면, 상제님께서 미륵으로 오셨는데 또 다시 미륵불을 만들어 영대에 세운다면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 의견작성

불교는 어머니 뱃속에 있는 양생의 이치이므로 앉아 계시고 미륵은 관왕 성인의 이치이므로 서 계신다고 합니다.

부처의 뜻은 양생과 같이 형체를 만드는 것이라면 미륵의 뜻은 시루와 같이 최초의 하나에서 갖가지 형체화 되어 분리된 것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형체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하고 모든 것을 모으는 과정은 서서 모으러 다녀야 하므로 입불이십니다.

미륵은 그칠 미 굴레 륵으로 윤회와 순환을 끝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전경에 쇠병사장을 없앤다는 말씀이 그 말씀입니다. 불교가 어머니 땅의 기운을 받은 것은 태극의 움직임과 연관되므로 불교에 와서야 모든 신명들이 그 형체를 드러낸다 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이 왜 불교의 금산사로 오시고 대원사에서 공부하시게 되는지도 이유가 그 곳에 있다 하겠습니다.

불교와 미륵의 차이의 이해는 삼라만상은 모두 상제님께서 쓰시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유불선 통합을 얘기 한 이론은 있었으나 지금까지 유불선이 모든 우주의 만물처럼 포태양생욕대의 용도로 쓰였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고견원려왈지에 나오듯 천지의 도는 원형이정이고 용신은 포태양생욕대관왕입니다. 인간이 높게 받드는 천지의 이치는 모두 일용사물지간에 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이치로 새 생명을 포태해서 뱃속에서 길러 목욕시켜 띠두르게 하여 성인을 만드는 용사를 할 뿐이라고 하시듯 불교는 인류의 정신 발달 단계 중 어머니 뱃속의 양생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선도가 하늘의 이치로 남자처럼 임신시키는 이치라면 불교는 엄마의 이치로 애기를 뱃속에 기르는 자율적인 단계로 애기가 태어 나서 걸어 다니기 시작해야 유교처럼 혼내고 꾸지람하는 이조의 단계에 간다 할 수 있습니다

부처는 우선 죽어서 되는 것이지 음양을 갖춘 사람으로서 가는 세상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불교는 고요한 적멸의 세상에 있습니다. 불교가 죽음을 극복하는데 온 힘을 집중한다면 미륵의 대순은 고견원려왈지에서 보듯이 죽음을 우주순환에서 충전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해합니다. 죽음을 극복하려는 불교의 노력을 인간이 하늘의 뜻을 몰라 행하는 어리석은 행위로 봅니다

흔히들 미륵을 미륵경에서 근원을 찾거나 이란-페르시아의 마이트레야 신앙에서 기원을 찾으나 미륵이 불교에서 언급되는 것은 놀랍게도 대승종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유식불교입니다. 중관불교의 창시자가 용수라면 유식불교의 창시자는 미륵, 세친, 무착 보살로 인정받는데 이 중   미륵은 실존인물이 아니고 경전상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대승불교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용수(니가르주나)의 중관불교를 뛰어 넘어 대승불교의 이론적 완성이라고 하는 화엄종, 법화종이 모두 유식불교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식불교는 모든 것이 공이라는 중관 불교와 달리 모든 것은 환상인 인식의 착각이라고 하는 불교로써 매트릭스나 현대 양자 물리학으로 증명되고 원효의 해골바가지 이야기 같은 내용을 가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대순이 미륵과 관련 된다는 것은 태을주와 관련된 연구들에서 알 수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무극 태을을 이치로만 알았지 무극신 태을주와 같이 실체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태을주는 전경에 김경흔으로부터 바았다고 되어 있고 태을주에서 훔치훔치와 태을 천상원군을 제외한 일부분이 구축병마주라고 해서 도교와 불교 측히 위빠사나 불교에서 구축병마를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구축병마주가 유식불교의 창시자인 무착이 미륵과 서가여래가 후천에 대해 얘기하는 과정에 서 후천 중생을 제도하는 방법으로 미륵이 서가에게 답한 내용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태을주로 후천 중생을 제도하겠다고 언급되어 있다는 것을 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상제님 관련 해방 후 최초의 본격적인 연구라 할 수 있는 이강오의 한국의 신흥종교 자료편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결국 태을주는 서가여래가 상제님의 계시를 받아 일부 사용하던 주문을 김경흔이 임진왜란 때 사람들을 살리고자 하여 주문의 일부를 추가하게 되고 미륵이신 상제님께서 최종적으로 알려주셨다 볼 수도 있겠습니다. 대순진리회는 금산사 뿐만 아니라 태을주가 불교와 연관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유불선은 모두 상제님께서 쓰시기 위해 인간을 교화하게 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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